(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고성능 N 라인업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4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20∼23일 열린 이 대회에서 벨로스터 N TCR과 i30 N TCR, i30 패스트백 N은 각각 종합순위 45위, 94위, 97위로 완주했다.
이 대회는 24시간 동안 총 주행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정하며 혹독한 주행 조건에 따라 올해는 출전 차량 155대 가운데 102대만 완주했다.
현대차는 2016년 첫 참가 이후 4년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으며 고성능 N 라인업 전 모델이 완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24시간 동안 극한의 조건을 견디고 완주에 성공한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세계적인 대회에 지속해서 참가해 고성능 N을 단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같은 기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동시에 열린 '2019 월드 투어링카 컵(WTCR)' 다섯 번째 대회의 첫 번째 결승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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