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청년들이 해외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 등 유수 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익히는 'KF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국의 우드로윌슨센터·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회도서관 등을 비롯해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7개국 32개 기관에 40명 안팎의 청년을 파견한다.
파견자들은 해당 기관에서 인턴으로 6∼10개월을 근무한다. KF는 왕복 항공료, 체재비, 보험 등을 지원한다.
KF는 2011년부터 챌린저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금까지 21개국 63개 기관에 311명을 파견했다.
만 4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자면 참가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31일이며 온라인(apply.kf.or.kr)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29일 11시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3층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차세대 인재들이 국제적 감각과 실무 경력을 쌓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의 해외 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참여 기관을 지속해서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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