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곡역'→'고양중앙(대곡)역'으로 개명 추진

입력 2019-06-24 13: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고양시 '대곡역'→'고양중앙(대곡)역'으로 개명 추진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최근 2019년 상반기 지명위원회를 열어 '대곡역' 명칭을 '고양중앙(대곡)역'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 일산선 건설 당시 대장동과 내곡동의 경계지점이어서 역명 결정에 논란이 일자 한 글자씩 조합해 역명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고양시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인구 105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했음에도 '고양'이라는 명칭을 담은 역사가 없어 역명 개정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역명 개정 찬반, 역명 변경 효과 및 우려에 대한 인식 등 의견을 청취한 뒤 이번 지명위원회에 안건을 올렸다.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교외선의 환승역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교통과의 접근성이 탁월해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대곡소사선과 GTX, 고양선 노선이 연결될 교통의 중심역으로서 대곡역세권 개발사업과 더불어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 중앙(대곡)역의 역명 개정은 일산 신도시의 개발로 600년을 이어온 '고양'이라는 명칭과, 향후 남북교류의 거점 및 국제철도역의 비전을 담은 고양시의 중심으로 지역 브랜드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다음 달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역명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며, 이후 공단은 적정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하게 된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