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주시와 증설·증축 투자협약 체결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4일 충북도와 함께 에이치제이에프, 금강B&F, 웰바이오텍, 에스피씨삼립 등 관내 4개 기업과 증설·증축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규모는 총 377억원에 고용인원 224명이다.
양념육, 그릴 닭가슴살, 훈제 삼겹살, 훈제 목살 등 육류가공 업체인 에이치제이에프는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인근 부지에 250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1만4천355㎡의 공장을 증설하고 133명을 추가 고용한다.
음료 제조 기업인 금강B&F는 신제품 개발·생산을 위해 현재 공장과 맞닿은 메가폴리스 산업용지에 100억원을 들여 3천459㎡ 규모로 공장을 증축하고 40명을 채용한다.
웰바이오텍은 안림동 공장에서 홍삼, 헛개나무 등을 활용한 건강음료를 만드는 업체로, 제5일반산업단지에 14억원을 들여 2천796㎡ 규모의 공장을 지어 20명을 새로 뽑는다.
에스피씨삼립은 자회사 에그팜을 흡수합병한 뒤 13억7천만원을 들여 주덕농공단지 내 증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주 생산품은 계란 가공 제품이며 고용 예정 인원은 31명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장 증설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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