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대대적인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에 나섰다.
인제군은 '이용자 중심의 공공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 노선 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30년 이상 이어진 버스 노선 체계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비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동일 구간의 중복 운행 노선과 운행 효율이 저조한 노선 등 노선 체계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노선 감축과 농어촌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의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농촌형 교통 모델 버스 사업'을 도입해 올해 시범 추진한다.
특히 버스 노선 개편 결과를 토대로 현재 운영 중인 희망택시 사업은 확대하기로 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새로운 교통 수요를 맞추고 기존 노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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