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모니터단 의견 내년 학교 급식 계획에 반영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급식 정책 개선을 위해 학부모가 직접 급식 현장을 살펴보는 정책 모니터단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학부모 5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점심 급식을 시식하고 급식에 대한 학생 의견을 듣는다.
식재료 검수·조리·세척과정에 중점을 둔 기존 급식 모니터링과는 차이가 있다.
모니터단은 최근 김해경원고를 방문한 데 이어 향후 진주·통영·밀양·창원·함안 소재 학교 5곳을 더 찾을 계획이다.
석철호 도교육청 평생교육급식과장은 "건강하고 보다 맛있는 학교 급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모니터단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한 뒤 2020년 학교 급식 계획 수립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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