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휴스타(HuStar·대경혁신인재양성) 혁신대학' 사업단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경산·구미 소재 7개 대학 11개 사업단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5개 분야의 이번 모집에서 로봇 3개, 물 1개, 미래자동차 2개, 의료 3개, 정보통신기술(ICT) 2개 사업단이 각각 신청했다.
대학별로 경북대·계명대·금오공대·영남대에서 각 2개 분야에, 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에서 각 1개 분야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혁신대학 사업계획서를 살펴보면 대구·경북 소재 대기업·중견기업을 포함한 우수 기업 196개사가 참여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단별 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한 뒤 오는 8월 중 분야별 사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휴스타 혁신대학은 대구와 경북의 미래신산업 육성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에 매칭하는 사업이다.
대학 3∼4학년 학부생으로 분야별 40명 정도를 선발해 올 하반기 교육준비 후 내년 3월 개강하고 2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