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는 국내 천주교 성지를 소개하는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개정 증보판을 냈다. 증보판은 초판에서 15개 교구 111곳이던 성지를 167곳으로 늘려 자세히 풀었다.
또 성지 주소와 연락처, 미사 시간, 박물관·피정의 집 등 부대시설 정보, 순례확인란 외에도 순례 준비에 도움이 될 몇 가지 정보 등을 추가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초판에 수록된 전국 성지 111곳을 완주한 순례자는 2011년부터 4천792명에 달한다.
▲ 개원 1주년을 맞는 오대산자연명상마을 옴뷔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2∼15일 '도시탈출은 옴뷔에서 호캉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체험행사는 2박3일 일정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숲속에서 열리는 '자연명상', 계곡길 '걷기명상', 삶의 고민을 나누고 풀어가는 '경청명상', 내 몸을 살리는 '치유체조' 등에 참여한다.
아울러 오대산의 맑은 자연을 느끼는 별빛 샤워, 한강물 발 담그기 등에도 참여하며 도시에서 느낄 수 없던 정취를 만끽한다.
참여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8월 2∼4일은 미혼남녀를 위한 '나홀로 쉼', 같은달 6∼8일은 청소년을 위한 '명상캠프 인싸', 13∼15일은 가족을 위한 '옴뷔종이 땡땡땡'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7월 1일부터 가능하다. 프로그램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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