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강남구는 관내 31개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작업을 이달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2016년부터 초등학교에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해온 강남구는 이달 도곡초, 학동초, 삼릉초 등 8개교에서 마지막 공사를 진행한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태양광을 이용해 주행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광판에 표시하는 친환경 교통안전시설이다.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초과할 경우 LED등 경고표시를 통해 30km/h 이하로 감속을 유도한다.
강남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를 위한 음성안내 시스템인 '스마트횡단보도', 건널목 신호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칠한 '옐로카펫',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서 1m 떨어진 안전구간 바닥에 발자국 모양 스티커를 붙여 보행자 정지선을 지키도록 하는 '노란발자국'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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