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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도봉구는 1970년대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된 쌍문1동 '백운시장'이 전통시장으로 인정·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백운시장은 그간 무등록시장이었던 까닭에 전통시장활성화 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없어 다른 전통시장과의 경쟁에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우이선경전철 솔밭공원역에 인접한 6천585㎡ 규모의 백운시장은 28개동의 건물과 62개소의 점포로 구성된다.
전통시장 인정 기본 요건은 규모 1천㎡ 이상, 점포 수 50개 이상, 상인·토지주·건축주 1/2 이상 동의 등이다.
전통시장 인정을 통해 백운시장은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배송서비스 지원, 고객지원센터 건립, 노출전선 정비 등 각종 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골목경제를 살리는 일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도봉구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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