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했다.
통합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서 2009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아다 요나스 박사는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신약개발과 관련한 내용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데이비드 스위니 리서치 잉글랜드 의장, 마크 포르틴 캐나다 자연과학공학연구협회 부회장, 요시코 시로키자와 일본 과학기술기구 이사 등도 발표를 했다.
국내에서는 이희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이 한국 기초연구 지원 현안을 소개한 데 이어 김우승 한양대 총장과 윤지웅 경희대 교수 등이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토론을 했다.
연구재단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연구지원 체질 변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노정혜 재단 이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의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도 기획 단계부터 사회적 효과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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