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내야수 제이컵 윌슨(29)이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다.
윌슨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말 2사에서 kt 선발 김민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윌슨은 풀카운트에서 김민의 7구째 직구(148㎞)를 공략해 백스크린에 타구를 꽂아 넣었다. 비거리는 125m.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롯데에 입단한 윌슨은 KBO리그 데뷔 6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롯데는 3회 말 3번 전준우의 동점 솔로홈런에 이어 윌슨의 솔로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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