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천재' 조대성, 추천 선수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확정

입력 2019-06-26 18:58  

'탁구천재' 조대성, 추천 선수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확정
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서 결정…여자 추천 선수는 유은총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탁구천재' 조대성(대광고)이 대한탁구협회 추천 선수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가게 됐다.
탁구협회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협회 회의실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박창익·협회 전무) 회의를 열어 남녀 협회 추천 선수로 조대성과 유은총(미래에셋대우)을 각각 선정했다.
이에 따라 조대성과 유은총은 태극마크를 달고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나간다.
남자대표팀의 경우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 따라 자동 선발된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와 선발전 1∼3위 정영식(미래에셋대우),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안재현(삼성생명)에 조대성까지 6명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조대성의 국가대표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대성은 19∼21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상비 1군 선수 풀리그로 치러진 아시아선수권 파견 대표 선발전에서 8승 5패의 성적을 올렸지만 4위로 밀려 3위까지 주는 아시아선수권 직행 티켓을 놓쳤다.
하지만 협회 경기력향상위는 조대성이 차순위 선수 중 가장 성적이 좋은 데다 왼손잡이로 복식조 활용 가능성이 높은 점, 장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천 선수로 뽑았다.
특히 여자 '탁구천재' 신유빈(수원 청명중)이 역대 최연소 기록인 만 14세 11개월 6일의 나이로 국가대표 꿈을 이룬 데 이어 남자 차세대 에이스 조대성도 태극마크를 달면서 남녀 기대주들의 혼합복식 콤비 탄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대성과 신유빈은 작년 종합선수권 때 혼합복식에 듀오로 나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매운 실력을 과시했다.
여자대표팀 추천 선수로는 올해 헝가리 세계선수권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유은총이 낙점됐다.



이로써 유은총은 ITTF 랭킹으로 자동 선발된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와 선발전 1∼3위 양하은(이상 포스코에너지), 이은혜(대한항공), 신유빈과 함께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다.



유은총은 아시아선수권 파견 대표 선발전 때 나란히 7승 4패를 기록한 최효주(삼성생명)에 승자승에서 앞서 4위를 차지했다.
chil881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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