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학원비를 지원하는 '2019 꿈날개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정 초·중·고생이다.
앞서 종로구와 전국보습교육협의회 중부지구회는 4월 업무협약을 맺고 5월에 수강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종로구는 선정된 청소년에게 학원 교습비의 50%, 1인당 월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중부지구회는 구청 지원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재능기부 형태로 교육을 진행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꿈날개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 누구나 골고루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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