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사흘 만에 타석에 선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6(222타수 59안타)으로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초반 대량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4-9로 졌다.
최지만은 2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좌완 투수 상대로 첫 홈런이자 시즌 9번째 홈런을 치고 3일 만에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미네소타 우완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의 공에 맞아서 1루를 밟았다.
6회 1사 1루에선 수비 시프트로 2루 쪽에 치우친 미네소타 3루수가 뜬공을 못 잡아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된 틈을 타 1루에 나갔다. 8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탬파베이 좌완 블레이크 스넬은 3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11개를 맞고 7점을 줘 패배를 안았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