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일 자사고 해운대고 내일 운명 결정

입력 2019-06-26 16:10  

부산 유일 자사고 해운대고 내일 운명 결정
70점 미달하면 재지정 취소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유일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해운대고 운명이 27일 결정된다.
부산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27일 열고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심의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해운대고에 대한 서면평가와 학교현장평가를 토대로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재지정 기준 점수인 70점에 미달하면 시 교육청은 교육부 동의를 받아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게 된다.
기준 점수를 넘기면 해운대고는 2020학년도부터 5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시 교육청은 해운대고 재지정 평가 기준과 관련, 학부모·학생 만족도 평가 항목 배점을 줄이고 감사 지적사항 항목, 재단 전입금 미입금 등 감점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자사고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변경된 평가 기준은 해운대고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사고 지정 평가는 5년마다 진행되며 기준점에 미달하면 일반고로 전환된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