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028년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위해 관광진흥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고흥군은 이날 송귀근 군수 주재로 고흥군 관광진흥 종합계획 보고회를 열어 5대 전략 24개 핵심과제, 150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5대 전략은 매력적인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개발과 경쟁력 있는 관광 인프라 확충,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 강화,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생태계 조성, 미래 관광도시로의 도약 준비 등이다.
고흥군은 역사, 문화, 인물자원을 관광 자원화하고, 4계절 매력 넘치는 축제 개최, 연륙교 개통에 따른 여수 관광객 유입 인프라 조성, 관광 숙박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온·오프라인에서 홍보를 강화하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특색있는 관광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미래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해 국제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송 군수는 "외부에 용역을 맡기지 않고 자체적으로 관광진흥 계획을 수립해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2020년은 고흥 방문의 해로 정해 본격적으로 관광진흥 종합계획을 추진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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