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기장군은 기장 연안해역 일대에 어린 말쥐치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방류행사는 '풍요로운 우리바다 만들기'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다.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과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4.5t 트럭 20여대에 분산해 기장군 해역 일원에 대규모로 방류했다. 비용은 2억5천만원이 들었다.
말쥐치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맛이 좋아 매운탕·횟감으로 주목받는 인기 어종이지만 최근 무분별한 남획과 환경변화 등으로 자원량이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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