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측도 "자극적 보도와 추측 자제해달라" 호소
![](https://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9/06/27/PYH2019062702170001300_P2.jpg)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27일 송혜교(37)와의 파경 소식을 전한 송중기(34) 측이 이혼 관련 각종 지라시와 추측성 보도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오늘 급속히 확산하는 각종 지라시와 추측성 보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후속 절차를 마무리 중인 상황에 각종 루머가 양산하면서 당사자들이 크게 고통받고 있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 역시 이날 공식입장에서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혀 지라시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 "송혜교와 원만한 이혼 희망"…입장문 전문 / 연합뉴스 (Yonhapnews)
이날 오전 9시께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뉴스 댓글을 중심으로 파경 원인 등을 추측한 글이 급속하게 확산했다.
공식입장처럼 파경의 원인이 '성격 차이'가 아니라 한쪽에 있다는 설부터, 사실은 제대로 된 협의이혼이 아니라 한쪽의 강력한 의지로 현 상황에 이르렀다는 설까지 다양한 글이 양산 중이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