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자리위원회 개최…"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27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민선 7기 1년간의 일자리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新) 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319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특례보증 등 일자리 신규 정책을 보고했다.
또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민생경제 현장간담회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사업 추진계획 보고 등 그동안의 일자리정책 추진실적과 향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민선 7기 출범 후 적극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현대차와의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성공적인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을 끌어냈다"며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광주시는 지난 1년간 일자리정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위원들은 "앞으로도 일자리위원회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이 애초 계획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광주시 일자리정책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수영대회와 광주지하철 2호선 착공으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복지·문화·관광 분야 등도 일자리를 많이 낼 수 있는 영역이므로 위원회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일자리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광주시 일자리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민선 7기 광역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8월 발족했다.
청년, 여성, 장애인, 어르신, 산업 등 5개의 분과위원회와 광주형 일자리 특별위원회를 두고 있다.
일자리위원회는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해 일자리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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