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에이치엘비[028300]가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과정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27일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떨어진 5만400원에 거래됐다.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29.74%)과 에이치엘비파워(-24.15%)도 동반 급락했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낮 여의도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 결과 임상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이번 결과치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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