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임스, 등 번호 23번 데이비스에게 양보

입력 2019-06-28 07:33  

NBA 제임스, 등 번호 23번 데이비스에게 양보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35)가 자신의 등 번호 23번을 새로 팀 동료가 되는 앤서니 데이비스(26)에게 양보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 "제임스가 등 번호 23번을 데이비스에게 내주고 자신은 마이애미 히트 시절 달았던 6번을 택하기로 했다"고 제임스와 가까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뛴 데이비스는 2019-2020시즌부터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는다.
16일에 LA 레이커스의 선수 3명과 신인 지명권 3장을 묶는 6대1 트레이드에 뉴올리언스가 합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 트레이드는 7월 6일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문제는 다음 시즌부터 LA 레이커스의 '양대 기둥'이 될 제임스와 데이비스의 등 번호가 23번으로 같다는 점이었다.
제임스는 프로에 데뷔한 2003-2004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마이애미에서 뛴 4년을 제외하고는 늘 23번을 달았다.
마이애미에서 활약한 2010-2011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만 등 번호 6번을 택했다.
또 데이비스 역시 2012-2013시즌 뉴올리언스에서 데뷔하면서 7시즌을 줄곧 23번과 함께 했다.
최근 8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제임스는 2018-2019시즌 LA 레이커스에서 첫 시즌을 치렀으나 팀이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다음 시즌 데이비스의 가세로 LA 레이커스는 벌써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