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전국 고등학생이 데이터 걱정 없이 모바일로 EBS 강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모든 고교생을 대상으로 EBS 교육콘텐츠를 스마트폰 앱으로 시청할 때 데이터 과금을 하지 않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교생은 매일 2GB의 EBS 교육콘텐츠 전용 데이터를 받고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데이터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EBSi고교강의', 'EBS중학+', 'EBS Math' 등 3가지다.
지난 3월 이러한 부가서비스가 출시됐으나 기존에는 무료 혜택 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고교생에 한정됐다.
가입을 원하는 고교생은 전국 이통사 매장 및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 나이 17~19세(2001~2003년생)인 고객은 서비스 신청 시 이용료가 자동 지원된다. 한국 기준 17~19세가 아니지만, 고교생인 경우 지점·고객센터에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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