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5월 대구와 경북 건설수주액이 공공부문 발주량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28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대구 건설수주액(7천53억원)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9% 증가했으나 경북(2천229억원)은 77.7%나 감소했다.
대구는 공공부문 발주량이 1천371% 늘어 토목 부문 수주 증가율이 7천408.6%에 달했다. 상·하수도, 학교·병원, 관공서, 연구소, 기계설치 등 수주가 크게 늘었다.
재건축주택, 신규주택 등 민간 부문은 22.3% 증가했다.
경북은 공공(-79.3%), 민간(-76.6%) 부문 모두 발주량이 줄어 건축 부문은 78.4%, 토목 부문은 76.8% 감소했다.
도로·교량, 토지 조성, 철도·궤도 등 수주가 줄었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