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전국 철인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경쟁하는 '철원 DMZ 트라이애슬론 피스맨 대회'가 30일 강원 철원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트라이애슬론 선수 7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수영·사이클·달리기 3종목의 개인 릴레이로 진행한다.
대회는 하프코스(수영 1.9㎞·사이클 90㎞·달리기 21㎞)와 킹코스(수영 3.8㎞·사이클 180.2㎞·달리기 42.195㎞)로 구분하며 하프코스는 경기 시작 후 8시간, 킹코스는 17시간 안에 마쳐야 한다.
대회 전날 오후 고석정 철원관광정보센터에서는 경기 사전 설명회와 선수 환영식이 열린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철원군 천혜의 자연환경을 알리는 장으로 꾸밀 예정"이라며 "체육 행사를 지속해서 열어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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