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퇴직자에 첫 표창 수여

입력 2019-06-28 16:19  

경남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퇴직자에 첫 표창 수여
20년 이상 재직한 퇴직자 대상…올해 11명 선정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8일 2층 중회의실에서 이달 말 퇴직하는 학교 비정규직(교육공무직) 11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은 20년 이상 재직한 퇴직자 가운데 교육감 표창 자격에 흠결이 없는 직원이다.
이번 교육감 표창 수상자 전원은 만 60세 정년 퇴직자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이 조리실무사·조리사 등 학교 비정규직에게도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근무한 비정규직의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상자를 선정해 표창을 주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 계신 모든 분의 노력으로 경남교육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성실과 열정으로 경남교육을 위해 일한 만큼 퇴직 후 인생 제2막을 잘 설계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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