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부터 충남 보령시 성주면 일대에 하루 평균 120㎥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가뭄이 계속되면서 성주면 일대 주민 540가구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성주정수장의 수위가 낮아지자 보령시가 공사 측에 용수 지원을 요청했다.
공사 측은 지하수 수위와 수질을 모니터링하는 성주 국가 지하수 관측소에서 지하수를 취수해 앞으로 2개월 동안 성주정수장에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생활용수 공급으로 보령시 성주면 일대 물 부족이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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