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0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상당구의 한 고교에서 7명의 학생이 설사 증상을 보여 학교 보건실을 찾았다.
이튿날 학교는 설사 증상이 있는 학생들을 조사해 환자를 총 40명으로 파악했다.
상당보건소는 설사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집단으로 설사를 했다고 해서 상한 음식을 먹었는지 파악했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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