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28일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12명을 태운 군 항공센터 소속 헬기가 산악지대에서 실종됐다.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께(현지시간) MI-17 헬기가 파푸아의 옥시빌 공항에서 센터니 공항을 향해 이륙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이 헬기는 이륙 후 5분 뒤인 오전 11시 49분 관제탑과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으며, 당초 오후 1시 11분께 센터니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헬기에는 군인 12명이 탑승했으며, 앞서 파푸아뉴기니와 국경지대 경비대에 물자를 보급한 뒤 돌아가는 길이었다.
인도네시아 군 당국은 병력을 투입해 실종된 헬기를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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