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가 폐수를 탄천 하수처리장으로 무단 방류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4일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 A 회사를 압수수색하고 물 환경보전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회사 내부 서류 등을 확인하는 한편, A 업체에서 언제부터 얼마만큼의 폐수가 무단 방류되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며 "압수수색 이후 폐수 배출 시설을 봉인해 폐수를 불법 배출하지 못하도록 조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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