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은 나미비아 제압…튀니지와 말리는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모로코가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2019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행을 확정했다.
모로코는 29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알살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1-0으로 물리쳤다.
전반 23분 나온 유수프 엔-네시리(레가네스)의 결승 골로 승리를 따낸 모로코(승점 6)는 일찌감치 16강행을 결정지었다.
총 24개국이 참가해 6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이번 네이션스 컵은 각 조 1·2위와 3위를 차지한 6개 팀 중 상위 성적 4팀이 16강에 오른다.
이미 승점 6을 확보한 모로코는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해 3위가 되더라도 다른 조 3위 팀들보다 승점이 높아 16강 티켓을 받는다.
모로코에 패한 2015년 대회 우승팀 코트디부아르(승점 3)는 자력 16강 진출을 위해 최종전에서 나미비아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D조 다른 경기에선 남아공이 나미비아를 1-0으로 꺾었다.
봉가니 중구(아미엥)의 결승 골로 승리를 따낸 남아공(승점 3)은 16강행 불씨를 되살렸다.
E조의 튀니지와 말리는 한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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