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시민에게 필요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실행할 기업을 시민 평가로 선정해 총 5억여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 유명 관광지·전통시장 등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도시재생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 전동 킥보드 등 1인용 전동 이동체를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이동수단(PM) 스마트 보관소 개발' ▲ 도시락배달 등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를 위한 '스마트 전동 이동체 개발' 등 3개 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서울시가 다양한 분야 시민들로 구성한 '스마트시티즌 커뮤니티' 참가자들이 제안한 것 중 선정했다.
재단은 내달 25일까지 홈페이지(sdf.seoul.kr)를 통해 사업을 실행할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은 예선, 본선, 결선을 거친다. 시민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그 과정을 공개한다.
총 지원금은 5억1천만원이다. 도시재생 VR·AR 콘텐츠 제작 1억2천만원, PM 스마트 보관소 개발 1억6천만원, 스마트 전동 이동체 개발 2억3천만원이다.
예선에서 3배수, 본선에서 2배수를 선발하며 각 단계를 통과한 기업은 단계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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