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내전근 미세통증으로 교체…연속경기 QS 끊겨

입력 2019-06-29 18:56  

KIA 양현종, 내전근 미세통증으로 교체…연속경기 QS 끊겨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1)이 좌측 내전근에 통증을 느껴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 기록을 눈앞에 두고 교체됐다.
양현종은 2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2피안타 4볼넷 1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 수는 83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통증이 발목을 잡았다. 그는 3-0으로 앞선 6회 말 하준영에게 공을 넘기고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양현종은 좌측 내전근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교체를 요청했다"면서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 병원 검진 등의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지난달 2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부터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이날 6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제동이 걸렸다. KIA는 6회 현재 3-0으로 앞서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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