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G스위트'로 전환

입력 2019-06-30 08:29  

대한항공 사내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G스위트'로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다음달부터 사내업무 시스템을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G스위트'(G Suite)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G 스위트'는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문서 도구, 채팅 등 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 공동 문서 작성 등 협업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협업을 통한 문서 작성과 결재 등이 가능하다. 높은 수준의 보안 표준과 암호화를 적용해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 등 보안도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작년 11월 국내 대기업 및 전 세계 대형 항공사 최초로 전사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시작한 데 이어 사내업무시스템도 클라우드로 확 바꾸는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베이스 등 기술을 접목해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성향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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