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부산에 최고 136㎜ 많은 비…도로·주택 등에 침수 피해

전날 부산에 최고 136㎜ 많은 비…도로·주택 등에 침수 피해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29일 부산지역 도로와 주택 등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동래구 온천천로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도로가 침수돼 차량 출입이 통제됐다.
같은 시간 낙동강 수위 상승으로 사상구 수관교도 통제됐다.
이들 지점 교통통제는 30일 자정 40분에 해제됐다.
영도구 청학동 한 빌라 1층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로 10곳에서 배수 작업이 진행됐고, 도로 장애물 처리 등 6곳에서 현장 안전조치가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호우주의보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산지역 강수량은 영도구 136.5㎜, 부산진구 121㎜, 동구 107.5㎜ 등을 기록했다.
호우주의보는 오후 9시 30분에 해제됐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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