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안좌도∼자라도간 연도교 개통…차 타고 육지나들이

입력 2019-06-30 10:34  

신안 안좌도∼자라도간 연도교 개통…차 타고 육지나들이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 주민들이 배 대신 차를 타고 육지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
자라도에서 목포로 가기 위해 하루 2∼3편의 여객선을 이용, 최소 1시간 20분 배를 타야 하는 불편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자라도에는 146가구 30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라대교 개통으로 기상악화 시 통제돼 육지 나들이를 못 하고 섬에 갇혀 지냈던 주민들은 이제는 차량을 이용, 육지로 나갈 수 있다.
팔금도와 암태도는 물론 천사대교와 압해대교를 거쳐 목포까지 오갈 수 있게 됐다.
자라대교는 지방도 805호선 내 안좌도와 자라도를 잇는 연도교로 총연장 2㎞, 왕복 2차선, 1주탑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신설됐다.
2011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8월까지 7년여 동안 총사업비 498억원을 투입했다.
신안군은 지난 28일 안좌면 복호리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
차량은 지난해 말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박부량 군수는 30일 "천사대교 개통과 동시에 자라도까지 육상교통망을 연계해 주민 편익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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