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BO리그 출신 타자인 에릭 테임즈(33·밀워키 브루어스)가 '해적' 사냥에 앞장섰다.
테임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시즌 11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를 치고 2타점을 올렸다.
테임즈의 활약을 앞세워 밀워키는 3-1로 이겼다.
테임즈는 1-1로 맞선 1회 말 우익수 쪽으로 전세를 뒤집는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어 4회엔 달아나는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1번째 홈런을 보태 테임즈의 타점은 34개로 불었다.
피츠버그의 3루수 강정호(32)는 결장했다. 강정호 대신 3루수로 뛴 콜린 모란은 3타수 2안타를 치고 1타점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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