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일 지역화폐인 '미추홀e음'을 공식 발행한다고 밝혔다.
미추홀e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선불카드를 결합한 형태로 만 14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쓸 수 있다. 올해 발행 목표액은 200억원이다.
구내 소상공인 점포와 BC카드 가맹 점포 2만5천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소 등지에서는 쓸 수 없다.
구내 점포에서 결제하면 8%의 캐시백을, 나머지 인천지역에서 결제하면 6%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선불카드는 인천e음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충전, 소득공제 신청, 분실 신고, 사용명세 확인, 잔액 조회도 앱에서 가능하다.
미추홀e음으로 결제한 금액은 연말정산에서도 현금을 썼을 때와 같은 비율인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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