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KB국민은행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외환송금센터를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 서울 오장동, 경남 김해, 경기도 광주·의정부·화성·평택에 이은 여덟번째 외환송금센터다.
김포는 지난 3년간 평균 등록외국인 수 증가율이 5.6%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센터가 위치한 통진읍과 통진시장은 주말이면 경기 북서부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이는 다문화 상권 지역으로 꼽힌다.
김포 외환송금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일에 은행을 찾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환전·송금, 통장 개설, 카드 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 대행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캄보디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국적의 상담 직원을 채용해 방문객들의 언어 통역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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