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더 통합하고 소통하는 남해 만들겠다"

입력 2019-07-01 14:06  

장충남 남해군수 "더 통합하고 소통하는 남해 만들겠다"
군수실 CCTV 설치 '투명한 군정'…군 신축청사 부지 8월 중 발표 계획


(남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는 취임 1주년인 1일 "더 통합하고 소통하는 남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 군민소통위원회와 경제살리기위원회 운영, 군 청사 신축 추진, 남해∼여수 해저터널 테스크포스 구성, 남해 화폐 '화전' 개발 등에 힘을 쏟았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장 군수와 일문일답
-- 지난 1년간 소회는.
▲ 무엇보다 소통에 힘을 쏟았다.
그 바탕 위에 활력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군정 운영의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군민 소통과 화합을 위해 공론화 과정으로 형성된 군민 의사를 정책에 반영하는 숙의민주주의를 정착시켜야 한다.
선거 과정에서 지지해준 이들에겐 마음으로 감사하는 것 외엔 어떤 보답도 하지 않았다.
그것이 옳은 일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나갈 것이다.
-- 약속한 대로 정직하고 투명한 군정을 펼쳤나.
▲ 취임 때 약속대로 군수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군수의 하루가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게 됐다.
공무원 클린센터 운영과 주민감사 청구제도 등을 통해 반부패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
인사는 적재적소, 능력과 성과, 기여도 등에 따라 정직하고 투명하게 진행한다.
-- 잘사는 남해 만들기 성과는.
▲ 국·도비 1천722억원을 확보해 올해 사상 최초로 '당초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조례, 교복 지원조례, 소상공인 육성 지원조례, 시책 일몰제 운영조례 등 92건의 조례를 만들었다.
나비 생태공원 재개장, 노도 문학의 섬, 다이어트 보물섬, 힐링 빌리지 조성 등 지역 특성을 살려 잘 살 수 있는 모습을 찾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 선정,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등 1천143억원의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 현안인 군 청사 신축문제 해결 방안은.
▲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군청사 신축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청사 입지선정을 위한 실질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8월 중엔 군 의장과 함께 최종 군청 후보지를 발표하고 군민에게 설명할 방침이다.
-- 매립 한계에 달한 쓰레기매립장 해결 방안은.
▲ 현재 입현 쓰레기매립장 사용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
쓰레기 대란이 오기 전 해결해야 한다.
하동군과 함께 소각시설 광역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신규 쓰레기매립장을 군내에 신설하는 두 가지 방안을 동시에 추진한다.
후보지 3곳을 선정하고 입지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추진 상황을 설명해 달라.
▲ 내년에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이 확정된다.
여수시와 전남도, 경남도가 함께 나섰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여수, 순천, 광양과 함께 생태문화 관광도시로 상생 발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 남해군을 발전시킬 구상은.
▲ 인구소멸 예상지수로 보면 전국 226개 지자체 중 5번째다.
인구감소 원인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없고 거점도시와 거리가 멀어 출퇴근이 어렵다는 것이다.
농수산업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 친화 도시 조성, 거점도시와 접근성 제고를 추진하겠다.
농축산 6차산업 집중육성, 마늘연구소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스마트 양식장 등에 노력하겠다.
2022년 남해 방문의 해 운영 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내겠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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