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다음달 갤럭시노트10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노트9 출고가가 90만원대로 떨어졌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이동통신 3사는 이날 갤럭시노트9 128GB 출고가를 기존 109만4천500원에서 99만5천500원으로, 512GB은 기존 135만3천원에서 115만5천원으로 인하했다.
128GB는 9만9천원, 512GB는 19만8천원 떨어졌다. 이는 갤럭시노트10 공개 및 출시를 앞두고 작년 제품인 갤럭시노트9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10은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화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구멍을 남긴 '인피니티-O' 디자인에 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6.4인치, 6.8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상위 모델에 기존에 알려졌던 '프로'가 아닌 '플러스' 명칭이 붙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5G 모델로만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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