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1일 오후 2시 45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송전탑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57)씨가 5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추락하면서 15만 볼트의 고압전선에 감전돼 전신 화상도 입었다.
A씨는 송전탑 위에서 조류 접근 방지용 시설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으며,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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