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래시퍼드, 주급 2억9천400만원에 재계약

입력 2019-07-02 07:43  

맨유 래시퍼드, 주급 2억9천400만원에 재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젊은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22·잉글랜드)와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9천400만원)에 2023년(1년 연장 옵션)까지 재계약했다.
맨유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퍼드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래시퍼드와 계약은 2023년까지다.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래시퍼드는 7살 때부터 맨유의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선수"라며 "구단에서 총 170경기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서 A매치 32경기를 치렀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인 래시퍼드는 18살이던 2015년 11월 왓퍼드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1군에 데뷔한 유망주다.
지금까지 4시즌 동안 맨유에서 총 170경기(정규리그 111경기)에 나서 45골(정규리그 27골)을 꽂으면서 팀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했다.
래시퍼드는 "7살 때 구단을 처음 왔을 때부터 맨유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라며 "맨유에서 선수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다듬어졌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지낸 모든 시간이 소중하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서 맨유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horn9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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