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빅토리아',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

입력 2019-07-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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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빅토리아',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웅진식품은 탄산수 브랜드 '빅토리아'의 포장재를 재활용이 편한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환경 보호를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친환경 포장재 적용에 나섰다"며 "기존 옥색 용기를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하고, 상표를 쉽게 뗄 수 있도록 절취선을 뒀다"고 설명했다.
'빅토리아'는 2015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9천만병 이상 팔린 온라인 판매 전용 탄산수다. 오프라인 유통 마진과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온라인서 입소문을 타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웅진식품은 "성장세에 따라 올해는 4천만병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로 인해 1천t 이상의 플라스틱 재활용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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