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배우 류준열이 강원 인제군의 공익 광고 모델로 출연한다.
인제군은 2일 지상파 3사와 IPTV 채널에 인제군의 홍보 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44번 국도 미시령 힐링가도 활성화 사업과 지역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TV 광고를 통해 '인제군 알리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영화 '독전'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류준열을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홍보 광고는 기존의 공공기관이나 타 지자체에서 해온 공익형 광고에서 벗어나 '인제가 서울에서 가깝다'와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을 주제로 제작했다.
광고 시간은 지상파 3사는 20초, IPTV는 30초다.
군은 시청자들이 인제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면적은 서울의 2.7배에 달하지만, 가용 토지가 전체의 1% 안팎이고 노동력이 적어 산업을 유치하기 어렵다"며 "관광이 인제군 경제의 한 축이 될 수밖에 없다"고 광고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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