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이 '남북 경제특구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충북 경자구역청은 2일 이 센터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오는 10월 마무리된다.
이 센터 설립은 충북 경제자유구역과 5∼6개에 달하는 북한 경제개발구 사이의 협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경자구역청은 용역 결과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센터 설립에는 40억∼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 경자구역청 관계자는 "북한과의 연결고리가 될 이 센터가 설립된다면 도내 기업의 남북 경협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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