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10여일 앞두고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위해 시민실천운동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등 3천500여명이 참여한 '수영대회 손님맞이 시민실천운동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 6월 12일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범시민 실천대회를 개최하고 10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10대 실천과제는 안전한 광주, 친절한 광주, 청결한 광주, 질서를 잘 지키는 광주, 불법주차 안 하는 광주, 대중교통 이용하는 광주, 불법 현수막 없는 광주, 음주운전 하지 않는 광주, 웃으며 인사하는 광주, 나눔이 넘치는 광주 등이다.
지난 1일에는 광주송정역에 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친절한 광주 등 10대 실천과제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한 채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
2일에는 광천터미널 광장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수영대회 손님맞이 캠페인을 이어갔다.
또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해병대전우회,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충장로, 백운교차로, 중외공원, 염주체육관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 중이다.
김준영 자치행정국장은 "그동안 각종 국제대회 성공에는 항상 시민들의 작은 힘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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