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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의회 공공기관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국농수산대(한농대) 분교 설치를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등은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농수산대의 타 지역 내 분교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전북도의회의 이명연 공공기관 유치 지원 특위위원장, 황영석·이병철 송지용 의원은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돼 있고, 한농대 중장기 발전방안에도 타 지역 내 멀티캠퍼스 조성 계획이 포함돼 있다"며 한농대 분교나 멀티캠퍼스 설치가 안 되도록 확실한 매듭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 등은 한농대 설치법 개정안의 즉각 폐기를 촉구하고, 전북 국회의원들을 면담해 폐기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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