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정부는 2일 외교부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로 '2019년도 하계 선교활동 대비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열고 해외 선교 시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실장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 참석한 7개 선교단체 대표자들에게 여행금지국을 방문하지 말 것과 선교활동 시 현지법을 준수하고 현지 관습과 문화를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위험 지역에서는 대규모 선교행사나 거리공연 등 현지 주민이나 폭력적 극단주의 세력을 자극할 수 있는 무리한 선교 활동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한국의 해외 선교사는 약 2만8천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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