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예고한 총파업 첫날인 오는 3일 급식이 중단돼 대체급식을 시행하는 도내 학교(공립 병설 유치원 포함)는 모두 1천683곳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총파업 이틀째인 4일은 779개교, 5일은 615개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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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는 조리사 및 조리 실무사 등의 파업참여율이 50%가 넘어가면 학생이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빵이나 떡, 우유, 외부 도시락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3일 도내 2천260개 학교에서 5천명이 넘는 교육공무직 직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파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총파업에 대비해 도교육청 파업대책반을 설치, 학생과 학부모 피해 및 교육 활동과 교육행정 지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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